투자자들은 내년도 국내 증시가 큰 활황세를 보이는 가운데 종
합주가지수가 9백 전후로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
으로 조사됐다.
10일 동서경제연구소가 일반인 남녀 5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내
년도 국내 경제및 증시전망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가 내년 증시가 활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종합주가
지수 예상최고치는 42%가 8백50~9백,20%가 9백~9백50에 이를 것
으로 응답했다.
"내년도 증시에 가장 큰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는 38%가 "경기회복",28%가 "수출호조및국제수지 흑
자",20%가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8%가 "금리하락"이라고 답했
다.
내년 증시를 주도할 중심 테마주를 묻는 질문에는(복수응답 허
용) "실적우량주"가 42%, 수출관련주가 30%, 첨단산업관련주가 2
4%, 금융주가 18%, 자산관련주가 16%, 사회간접자본 관련주가 24
% 등으로 지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