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최첨단 시설을 갖춘 "정보통신 센터"가 광주에 건립된다.
10일 한국통신 전남사업본부에 따르면 정보통신의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6백여억원을 들여 광주시 동구 서석동 31 구 광주공고에 지하 2층,지상 11
층 연건평 1만2천여평 규모의 매머드 건물인 "지능(지능)빌딩(IB)"을 오는
96년까지 짓는다는 것.
사업본부는 1차년도인 올해 1백70억원을 들여 광주공고부지 3천3백평을 매
입하고 내년부터 건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보통신 센터 건물에는 광주.전
남지역의 통신업무를 총괄하는 한국통신 전남사업본부와 정보통신센터 홍보
관,집중운용보전센터(OMC),종합 한마음 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 빌딩이 건립되면 각종 첨단통신장비가 주변 환경을 감지해 최적의 사무
환경을 조성해줌은 물론 전자우편,영상회의 등이 가능하고 회의실 예약서비
스,카드이용서비스,음성 MAIL서비스와 위성통신 등을 이용한 국내외 음성
및 데이터통신서비스,다자간 음성화상회의,멀티미디어 서비스등이 가능해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