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이 현수교및 사장교에 쓰이는 케이블용고탄소피아노선재를 개발,내년
부터 생산한다.

포철은 10일 케이블가공 전문업체 고려제강과 공동으로 지난91년부터 8차
례에 걸친 시험생산을 거쳐 최근 국내공인기관의 품질시험에 합격했다고 밝
혔다.

케이블용선재는 높은 인장력과 풍압에 견딜수있는 강한 복원력,내피로성이
요구되는 제품으로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고도의 제조및 가공기술을 필요로
하는 고탄소 피아노선재 제품이다.
포철은 내년에 건설될 서해대교와 광안대교 영종도연육교등 4개의 특수교
량건설에 약 5천t의 케이블용선재를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