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0일 스위스제네바에서 쌀시장개방저지투쟁을 벌이고있는 민
주당의 조순승 김영진의원등의 행동을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지않을뿐만 아
니라 우리협상팀의 협상을 방해하는 일"이라며 "눈엣 가시"로 여기는 반응.
이날오전 고위당직자회의가 끝난뒤 강재섭대변인은 "조의원등이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한미양국이 지난달에 이미 쌀시장개방에 합의했다고 주장
했는데전국민이 힘을 모아야할때 외국에서 사실과 다른 선동적인 주장을 하
는것은 중요한 문제"라며 자제를 촉구.
강대변인은 특히 두의원이 EC대사의 발언을 인용하고있는것과 관련,"EC대
사가 주한EC대사에게 보내온 서한에 따르면 전혀 사실과 다르다"면서 "두의
원이 녹음을 했다고 주장하나 녹음된 부분도 전혀 다른 얘기인것으로 확인
됐다"고 강조.
한편 민자당은 11일오전 전경련회관에서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홍재형재무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등이 참석하는 당정회의를 열어 쌀시장개
방에 따른 후속대책마련방안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