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는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채권시장에서는 매수세가 취약해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
일보다 0.10%포인트 오른 연12.1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1백70억원수준에 불과한 회사채발행물량 가운데 무보증사채 일부가투
신으로 소화됐고 나머지는 발행기업이 되가져갔으나 증권사들의 매물출회가
많은 편이었다. 은행권에 3천억원규모의 개발신탁수익증권 추가발행이 허용
된데다 다음주에 회사채발행물량이 늘어날 가능성을 의식한 기관들이
관망세를 보여 수익률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기업들의 다소 만기가 긴 자금요청이 일부 있으
나 안정세를 유지, 1일물콜금리가 전일과 같은 연11.2%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