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회견 김영삼대통령은 10일 "현재로서는 당정개편을 고려하지 않
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국민일보 창간5주년을 맞아 가진 회견에서 "일각에서는
무슨일만 있으면 당정개편을 거론하지만 지금은 나라의 장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는데 모든 힘을 기울여야할때"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정부는 마지막 순간까지 총력을 기울여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임하고 있으며 모든것이 균형있게 매듭지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개방화와 국제화는 중장기적으로 우리산업의 체질과 국제경쟁
력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국내산업의 적응력을 감안해 개
방화 국제화를 적절한 속도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북한핵문제와 관련,김대통령은 "북한핵문제가 남북관계 진전의 걸림돌이
되고있지만 이 문제가 해결되면 남북관계가 크게 진전될 것"이라면서
"북한은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우며 언제 갑자기 통일이 올지도 모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