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과 쇠고기 등 농산물 수입개방을 앞두고 생산자 단체인 농협
과 축협이 우루과이라운드 파고를 극복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농협중앙회는 11일 농민들이 생산하는 쌀의 품질을 높이기 위
해 현재 40개 조합이 획득한 정부의 품질인증을 내년에는 65개
조합에서 받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농협은 이와 함께 ''얼굴있는 쌀''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현
재 자체 상표를 갖고 있는 2백60개 단위조합을 내년에는 3백
70개로늘려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인지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농협은 또 각 도별로 1개군을 지정, 공동 포장재 디자인을개
발하고 20kg이하인 소포장쌀에 대해 30개 조합이 바코드를신규
로 취득할 수 있도록 해 유통업계에 적극 참여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