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쯤이면 관행적으로 나타나던 배당을 노린 투자패턴이 올해는 실종기미
를 보이고 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연말이 다가올 수록 결산실적 반영에 따른 주가재
편과 함께 12월결산법인들에 대한 배당투자가 활기를 띠는 것이 관례였으나
올들어서는 아직 배당을 노린 투자행태가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올들어 증시활황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배당에 대한 메리트가 줄어 든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