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5시 25분께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 4리 중앙아파트 113호
황환호씨(33.공무원)집 아파트 베란다에 탄환이 날아든 경위를 조사중인 00
사단 헌병대는 11일 현장에 출동,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헌병대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동안 이 아파트에 입주한 인근부대 소속 하
사관 20여명 가운데 누군가가 문제의 탄환을 개인적으로 보관해 오다 이삿
짐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쓰레기로 잘못 알고 버린후 소각시키던중 폭발해사
고가 난 것으로 보고 탄환 유출경위등을 조사하고 있다.

현장에서 수거된 길이 7.5mm,직경 3.8mm의 하늘색 탄환은 훈련용 발칸포탄
인 것으로 확인됐는데 절반 가량이 불에 그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