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전체 교통량이 지난해보다 1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도가 지난 10월28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 동안 과천시 갈현동 47번
국도 등 국도와 지방도 2백29곳에서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도내
전체 교통량은 4백56만6천3백63대로 지난해 4백9만9천13대로 11%인 46만7천
3백50대가 늘어났다.
또한 5년전인 89년 2백65만3천8백10대와 비교하면 72%가 늘어난 것으로,
연평균 도로 증가율이 1.37%인 데 반해 연평균 교통량 증가율은 11.92%를
나타내 수도권 교통체증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도내 1일 최대 교통량 지점은 부천시 송내동 46번 국도로 13만8천98대에
이르렀고 <>과천시 갈현동 47번 국도 13만6천5백72대 <>부천시 역곡동 46번
국도 13만4천4백57대 <>안양시 석수동 1번 국도 12만4천4백68대 <>
미금시 지금동 6번 국도 10만3천6백9대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