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자유민주주의 지도자 창립총회 참석차 태국을 방문중인 김대중전민
주당대표는 11일 지난해 5월 태국 유혈민주항쟁을 주도했던 잠롱 스리무앙
전방콕시장을 만나 역내 민주화 운동과 인권문제 등을 화제로 환담.

김전대표는 이날 잠롱 전시장의 집에서 이뤄진 면담에서 태국과 한국의 민
주화운동,청렴한 공무원상등 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아시아의 개발도상국
들이 2000년초에는 민주주의가 크게 신장될 것이라는 데 견해를 같이했다고
한 배석자가 전언.

김전대표는 특히 민주화 없이는 경제번영도 누릴 수 없기 때문에 역내의민
주화는 필연적인 대세라고 말했으며 이에 잠롱전시장도 전적으로 동감을 표
시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