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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리스 이용 실적 증가세 크게 둔화 ..설비투자 위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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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부진의 장기화에 따른 기업 설비투자의 위축으로 올해 리스(Lease,
    설비대여) 이용실적 증가세가 지난 72년 리스산업 출범이래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리스계약은 소폭이나마 증가세를 보인 반면 리스실행 실적은
    제자리 걸음에그치고 있어 당초 설비투자를 계획한 기업 가운데 상당수가
    투자집행을 포기하거나 지연시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관계당국과 리스업계에 따르면 한국산업리스를 비롯한 25개
    서울.지방 전업리스사와 6개 종합금융회사는 올 1-10월중 리스 계약실적이
    8조8천2백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조7천억원에 비해 14.5%
    늘어나는데 그쳤다.

    더욱이 리스실행 실적은 5조5천4백억원에 불과,작년 동기의 5조4천
    6백억원보다 1.5% 증가하는데 그쳐 리스산업이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난
    72년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지난해의 경우 전년대비 리스실적의 증가율은 계약액 및 실행액 기준으로
    각각29.7%와 30.4%였으며 <>지난 91년에는 47.3%와 52.6% <>90년에는 96.9%
    와 54.5%를 기록하는 등 리스이용 실적은 최근 수년간 급신장세를 보여
    왔었다.

    올들어 리스실적이 이처럼 부진한 것은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있는데다
    새정부출범이후 불어닥친 사정바람과 금융실명제 등 잇따른 개혁조치로
    기업들의 투자마인드가 위축됐기 때문인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리스업계는 리스시장 신장세의 둔화 및 금리하락,업계내 과당경쟁 등
    3중고를 겪으면서 매출은 물론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는 추세이며 특히 일부
    지방 업체들은 도산을 우려할 정도로 심각한 경영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스업계 관계자들은 "내년에는 경기회복과 함께 제조업 설비투자가
    본격화될것으로 예상되나 리스업의 특성상 리스실적의 증가가 수익성으로
    이어지는데 최소한2-3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업계로서는 당분간 고전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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