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등으로 당좌거래가 정지됐던 업체중 부도대금을 모두 갚고 신용이 회
복돼 당좌거래가 재개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11일 한국은행은 올들어 당좌거래정지가 해제된 기업은 17개이며 이중 실
명제실시이후 해제된 업체는 15개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또 월별로도 지난9월 3개,10월 4개,11월 8개등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는 실명제실시와 노사분규등에 따른 일시적인 자금부족으로 부도가 발생
했으나 영업실적과 신용상태가 호전돼 부도대금을 모두 갚은 기업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