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선불카드(Prepaid Card)발행을 내년4월1일부터 허용하되 백화점계
카드업자는 발행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11일 재무부 관계자는 "올정기국회에 상정한 "신용카드업개정안"이 통과되
는대로 시행령을 바꿔 내년4월부터 선불카드 발행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
혔다.
이관계자는 발행조건과 관련,"액면금액은 5천원 1만원 1만5천원 2만원 3만
원등 5개종류를 허용하고 발행자는 신용카드업에 의한 신용카드업자에 한정
해 백화점계 카드업자는 제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관계자는 "내년2월부터 상품권이 발행되는만큼 백화점계 카드업자는 선
불카드보다는 상품권을 이용하면 되기때문에 선불카드발행업체에서 제외했
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