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일렉트론이 반도체제품의 모든 제조공정을 자동설계 할수있는 소프트웨
어를 개발했다.
금성일렉트론은 지난 2년간의 연구끝에 64메가D램등 차세대메모리는 물론 A
SIC등 특수용반도체의 모든 제조공정을 설계 편집해주는 소프트웨어인 "만능
모듈발생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금까지 금성일렉트론등 국내 반도체업체들은 제조공정을 설계할때 일부과
정만 외국에서 개발된 범용 소프트웨어를 수입, 사용했을뿐 나머지부문은 수
작업에 의존, 설계기간이 길고 반도체칩이 커지는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금성일렉트론은 이로써 모든 반도체제품의 설계기간을 현재보다 평균 20%이
상 단축하고 칩크기도 10%정도 줄일수있게됐다.
실제로 이 소프트웨어를 64메가D램의 제조공정에 활용한 결과 20m 길이의
도면을 그리는데 과거 수작업으로는 3개월이 걸렸던 작업을 1주일만에 완료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