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개공은 의정부 민락지구의 근로자주택용지를 오는 20일 기업체와 건설 업체를 상대로 추첨분양한다. 60평방미터이하 아파트8백90가구를 지을수잇는 이용지는 3만7백70평으로 1백62억8천4백만원이다. 토개공은 오는 15-18일 자사 무주택근로자에게 아 파트를 지어 공급하려는 의정부지역의 기업, 주택건설등록업체등을 대상으 로 순위별로 신청받는다.
유명 아이돌그룹 BTS 멤버의 군입대 사실과 완전체 활동 중단 사실을 알고 하이브 주식을 판 계열사 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27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이날 하이브 계열사 직원 A씨(32) 등 3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하이브 산하 계열사에서 아이돌그룹의 비주얼 크리에이티브(VC) 업무와 의전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들이다.BTS는 2022년 6월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인 '방탄TV'를 통해 "당분간 단체 활동을 중단하고 개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음 날 BTS의 소속사인 하이브의 주가는 24.78%가 급락했고 시가 총액은 2조원 가까이 줄었다.A씨 등은 BTS 영상이 공개될 것이라는 사실을 미리 알고 영상이 공개되기 전날 하이브 주식 3800주를 매도했다. 이들이 회피한 손실 금액은 2억3000여만원에 달했다. B씨(35)의 경우 2300주를 팔아 1억5000여만원을 회피했다.BTS 멤버의 군입대 및 완전체 활동 중단 여부는 투자자들의 투자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정보'라는게 검찰 판단이다. 영상이 외부에 공개되기 전이라면 '미공개 중요정보'라는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고위 관계자 및 소수의 업무 관련자만이 알 수 있는 보안 사항"이라며 "영상도 여러 차례 회의 끝에 공개된 민감한 정보"라고 지적했다.A씨 등은 VC 및 의전팀 근무 경력을 이용해 미공개 중요정보를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룹 멤버들과 수시로 접촉할 수 있었고 업무담당자들과도 밀접한 친분을 유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영상이 촬영될 무렵 업무담당자에게 지속해서 정보를 물었고, 영상 공개 직전 지인에게 "(BTS가) 군대 간다는 기사
그룹 핑크버스(PINKVERSE)가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핑크버스(해나, 루리, 지나)는 지난 26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업데이트된 비주얼을 처음 공개했다.최근 공식 SNS를 통해 비주얼 리뉴얼 소식을 알린 핑크버스는 팬들의 의견을 수렴해 1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비주얼 업데이트는 팬들의 의견을 모니터링 한 후 발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해나, 루리, 지나 모든 캐릭터들의 얼굴과 머리 부분이 수정됐다. 부분적인 수정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졌으며, 대규모 업데이트인 2.0 리메이크는 9월로 예정되어 있다. 서브 컬처와 메인 컬처를 아우를 수 있도록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다른 의견들도 수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버추얼 아이돌 핑크버스는 지난달 30일 '콜 데빌(Call Devil)'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신곡 공개 후 케이팝 팬들에게 화제를 모은 핑크버스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높은 조회수를 달성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자랑했다.뿐만 아니라 핑크버스는 매주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재치 있는 입담과 남다른 비주얼,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핑크버스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한편 핑크버스는 매주 수, 금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를 진행 중이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한화솔루션이 대한전선과 함께 초고압 케이블 소재 국산화와 조기 상용화에 나선다. 초고압 케이블 소재는 보통 외국산을 수입해서 썼는데, 국산 소재를 더 많이 개발해 수출을 늘리기로 했다.한화솔루션은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대한전선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목표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6일 맺었다고 발표했다. MOU에 따라 두 회사는 초고압직류송전(HVDC), 초고압 케이블용 소재 등 고부가가치 차세대 제품을 함께 개발하고, 영업망을 확대한다. 대한전선이 한화솔루션 소재를 납품받아 케이블로 제조하는 방식이다. 이 케이블을 추후 한화큐셀(한화솔루션 태양광부문)의 태양광·풍력 사업과 연계해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한화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초고압 케이블용 소재는 기술 난도가 높아 진입장벽이 있는 제품이다. 이 회사는 케이블 절연용으로 쓰이는 400kV급 가교폴리에틸렌(XLPE)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국내외 주요 케이블 업체를 대상으로 판매를 늘리고 있다. 또 국산화에 성공한 EBA(에틸렌부틸아크릴레이트코폴리머)를 기반으로 초고압 케이블의 핵심 소재인 ‘반도전 컴파운드’ 설비를 구축한다.남이현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는 “전세계 전력 수요가 급격히 늘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두 회사의 핵심 역량과 기술로 세계 일류 제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