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국내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총 23조6천6백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나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6개 카드사와 다이너스클럽카드의 지난해 12월부터 올
해 11말 현재까지 1년간의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전년동기(91년 12월~92년
11월)의 14조2천7백23억원에 비해 65%나 증가한 총 23조6천6백55억원에 달
했다는 것.
이처럼 카드사 이용실적이 엄청나게 커진 것은 올초 있었던 이용한도 확대
조치가 가장 큰 요인이나 이밖에도 *법인카드 발급증가 *제휴카드 본격발급
*실명제에 따른 카드발급 증가등의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카드사별로 보면 비씨카드가 신판 4조7천7백53억원,현금서비스 5조5천3백
74억원으로 이용금액 10조원선을 돌파한 10조3천1백27억원을 기록했으며 국
민카드도 5조원선을 넘어 5조2천8백39억원의 높은 이용실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