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의 장기공사채형 수익증권에 다시 시중자금이 몰리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실세금리가 최근들어 연11%대의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유지
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13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한 국민등 3투신의 장기공사채형 수익증권
수탁고는 지난11일 현재 24조5천3백63억원으로 지난9월말의 23조3천42억원
보다 1조2천3백21억원이 늘어났다.
만기 1년이상인 공사채형 수익증권은 시중 실세금리가 떨어질 경우 시중의
자금,특히 은행권의 자금이 대거 유입되는 양상을 보여왔다.
이에따라 올해초 공금리인하직후 은행권등으로부터 자금이 대거 몰려 3투
신의 장기공사채형 수탁고가 지난6월말 24조3천8백59억원에 달해 작년말의
15조5천3백5억원보다 8조8천5백54억원이나 증가했다.
한편 투신사의 주식형 수익증권 수탁고는 최근의 증시 활황에도 불구하고
거의 증가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3투신의 주식형 수탁고는 작년말 6조5천1백억원에서 지나6월말에는 6조8천
억원으롱 약간 증가했으나 11월말에는 다시 6조4천6백억원으로 줄었다.
투신업게의 한 관계자는 주식형수익증권의 경우 12월11일 현재 3투신 수탁
고가 6조5천64억원으로 11월말보다 약간 늘어났으나 투신사의 주식형 수익
증권에 개인자금이 유입되려면 종합주가지수가 9백선에 진입해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