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3일 황인성 국무총리주재로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관계장관 간
담회를 열고 쌀시장 개방과 관련, 당초 14일 열기로 했던 임시국무회의를
15일중 열기로 했다.
정부는 제네바에서의 한.미협상이 최종타결을 앞두고 있어 14일 임시국무
회의를 열고 황총리가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가트협상의 절차
를 따르기 위해일정을 하루 늦추기로 했다고 이효계 총리비서실장이 밝혔다
이에따라 황총리의 담화발표도 15일로 연기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경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을 비롯, 이해구 내무 한
승주 외무 홍재형 재무 오인환 공보처장관과 김태수 농수산차관 박재윤 청
와대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