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는 14일 서울시를 끝으로 전국 시.도 공직자의 등록재산 실사가 마
무리됨에 따라 퇴진 대상자로 분류된 1백명을 포함 인사조치 대상자 2백40
여명에 대한 물갈이 인사를 금주중으로 단행키로 했다.
내무부 관계자는 "재산등록 과정에서 물의를 빚은 공직자들 가운데 일부반
발로 인해 이들에 대한 신분상 조치가 늦어지면서 일선 시.도의 근무기강이
크게 해이해지고 있다"면서 "새해부터 쇄신된 분위기속에 근무를 할 수 있
도록 12월 말로 예정된 연례인사를 앞당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등 각 시.도는 15~17일 사이 인사를 단행키로 방침을 세
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