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미보잉사의 차세대 항공기 B737X의 개발 및 생산에 참여키
로 하고 13일 서울 서소문본사에서 약정서를 체결했다.

대한항공이 설계 및 생산을 담당할 분야는 항공기 구조물 가운데 고난
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날개부문 비행조정계통 부품인 스포일러와 플
랩이다.

이 회사는 94년 5우러부터 이 구조물의 생산에 착수, 96년에 제1호기
분을 납품할 계획인데 총 2천5백대 항공기에 장착될 분량(3억달러 규모)
을 생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