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쌀 생산량은 줄어든 반면 앞으로 쌀 교역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내년 쌀수급 불안정으로 가격폭등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타결로 95년부터 각국이 쌀수입에 나설
경우 생산량 가운데 교역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한 쌀가격은 오름세
가 지속될 전망이다.
13일 농림수산부가 분석한 `국제 쌀 수급전망''에 따르면 올 세계 쌀
생산량은 중국 미국 일본 한국등의 생산감소로 지난해의 3억5천1백10만
t보다 2.1% 줄어든 3억4천3백90만t이 될 수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쌀 소비는 지난5년간 계속 증가, 올해는 3억5천1백10만t 내년은
이보다 0.2% 늘어난 3억5천10만t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