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 연구기관에 변화를 모색하는 개혁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14일 한국화학연구소(소장 강박광)는 2000년까지 총 1천3백9억원을투입,신
의약및 신농약등 4개분야에서 30여건이상의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K-ST
AR프로그램"(화학기술 특성화 팀협동연구프로그램)을 수립해 시행키로 했다
고 발표했다.
화학연은 이를위해 산업계기술이전및 이로인한 기술료수입획득,기업화실적
등 다양한 종류의 연구결과물을 기초로한 새로운 객관적 자동평가모델을 만
들어 우수연구원우대조치,인센티브지급등의 제도에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화학연의 이번 연구소 개혁프로그램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출연연
구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장기연구프로그램인 "KIST2000"과 연구기관활성화
방안을 내놓은 이래 4번째로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