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4일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타결은 우리 국가전체적
으로 관세장벽이 낮아짐에 따라 수출이 증가,국가이익에 크게 도움이 된
다"고 말하고 "협상타결에 따른 농촌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노력을 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청룡부대등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쌀
수입개방문제와관련,"일부에서는 우리가 쌀개방에서 양보를얻어내기 위해
많은 것을잃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쇠고기의 경우를 보더라도 우리가 양
보한 것이 아니다"고밝혔다.
김대통령은 "일부에서는 정부가 쌀개방으로 농촌을 붕괴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고있지만 이번에 최소시장 접근폭으로 합의한 1%는 39만섬에 불과
하다"고 말하고 "이수입물량에 대해서는 정부가 매입,가공 수출할 것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