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대구섬유업계의 숙원사업으로 추진중인 대구섬유개발센터
가 내년 4월께 착공된다.
14일 섬유기술진흥원에 따르면 섬유기술개발센터의 설립을 위한 예산 50억
원이 국회를 통과해 내년중 집행이 확정된데다 전경련 섬산련 화섬협회등에
서도 35억원의 지원을 약속함으로써 세부계획을 확정해 내년 4월까지는 착공
키로 했다.
지상 10층 지하 2층 연건평 2천6백평규모로 건설되는 대구섬유연구개발센터
는 오는 95년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2백50평 규모의 패션쇼장을
겸한 국제회의실, 상품및 디자인개발실, 제품 시험실, 화상회의가 가능한 국
제정보센타, 섬유도서관, 종합전시장 등을 갖춘다.
또 연구개발시설외에도 섬유유관기관을 위한 사무실도 마련해 관련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출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