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5일 신인 1차지명 유지현(한양대)과 8천700만원(계
약금 7천500만원 연봉 1천2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이 액수는 삼성 양준혁(1억1천200만원), 김재현(1억300만원)에 이어 야수
로는 3번째로 많이 받는 것이다.

내년 2월 한양대를 졸업하는 유지현은 충암고 3년때 국가대표에 발탁돼 5
년동안 태극마크를 달고 2루수와 유격수로 활약하는등 해태 이종범에 견줄
수비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