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유도복이 오는 94년 유럽대회에서 선보일 전망이다.

유럽유도연맹(EJU) 관계자들은 그동안 논란의 대상이 돼왔던 컬러도복을
내년상반기중 도입키로 의견을 모았으나 내년 2월11부터 13일까지 개최할
프랑스국제대회에서는 전통적인 흰색 도복을 입기로 했다.

선수식별과 TV시청자들에 대한 배려로 제안된 이같은 안은 오는 1월 열릴
EJU집행위에서 최종 확정된다.

한편 지난 89년부터 고개를 들기 시작한 컬러도복 사용안은 한국.일본 등
아시아지역과 아프리카국가들로 부터 거부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