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5일 "이제 곧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경
제전쟁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며 "무한 경쟁시대에 우리가 살아남기 위
해서는 생산적 협력관계로 노사관계가 새롭게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박종근노총위원장 이동찬경총회장 김수곤경희대교수등 노
사대표와 공익위원으로 구성된 국민경제사회협의회 위원 28명을 청와대로초
청,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과거 몇년동안 우리의 국제경쟁력을 떨어뜨
렸건 극심한 노사대립관계에서 인간적 대우를 바탕으로 한 노사화합관계를
이룬다면 우리는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