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과즙음료사업을 본격확대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종합식품업체로의 변신을 위해 과즙음료사업의 확대가
능성을 적극 모색해온 매일유업은 금년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로확장에 나
섰던오렌지주스 "썬업"의 판매량이 급상승한데 힘입어 내년부터 제품개발
및 광고,판촉활동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매일유업은 금년상반기의 하루 1천개(1리터들이)안팎에서 최근 3만개까지
올라간 썬업주스의 판매량을 내년부터는 7만개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
을 세워놓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체광고비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50억원(연
간)의 광고비를 투입하는 한편 일선영업망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매일유업은 제품다양화차원에서 사과,포도및 야채주스를 내년 상반기부터
썬업주스와 함께 시판,금년한햇동안 50여억원에 머물렀던 과즙음료매출액을
2백억원이상으로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