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5일 미보잉사로부터 B777항공기 8대를 대당 1억5천만달러씩
모두 12억달러에 구매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97년2월부터 2000년까지 B777항공기 8대를 순차적으로 도입,미
주노선과 유럽노선에 투입키로 했다.
B777항공기는 지난90년부터 보잉사에서 개발에 착수한 2백80-4백20인승급
첨단항공기로 보잉사는 대한항공등 세계주요항공사와 1백44대의 확정구매및
1백8대의 옵션구매계약을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B777기 A330기등 신형기종을 도입하는대신 DC-10기 B727기등
노후기종은 점차 매각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91년 B777항공기의 구동지지부품과 주날개부품등 1억7천만
달러상당의 부품수출계약을 체결,현재 보잉사에 납품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