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 애스핀 미국방장관이 오는 1월20일자로 사임할 것이라고16일
밝혔다.
애스핀장관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클린턴대통령과 함께 기자
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사임의사를 밝히고 "좀 휴식을 취하고 새로
운 일을 시작할 때"라고 말했다.
올해 55세의 애스핀장관은 클린턴 행정부 각료 가운데 첫 사직 케
이스로 지난 3월 심장병 치료를 위해 입원,심장박동조절장치 이식
수술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또 군대내 동성연애 허용문제나 소말리아 파병등 클린턴행정
부의 가장 논란많은 정책결정의 중심에서 일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