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든의 미공개소나타 6곡 발견..질풍노도운동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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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프란츠 조셉 하이든(1732-1809)이 중년에
작곡한 미공개 피아노소나타 작품 여섯곡이 새로 발견됐다.
영국의 더타임즈지는 독일 뮌헨에 사는 한 노파가 소장하고있던 악보뭉치를
그지역 음악교사가 발견,음악학계에 알려왔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신문은
이곡들이 영국의 하이든 전문가인 로빈스 랜던교수에 의해 하이든이 잃어
버린 소나타곡들로 공식 확증됐다고 전했다.
새로 발견된 악보는 하이든이 손수 쓴 것이 아니라 1805년 이태리에서
복사된 것인데 하이든의 다른 소나타와 형식과 내용이 똑같다는 것이
음악학자들의 얘기이다.
이곡들은 하이든이 현대피아노의 전신인 포르테피아노를 위해 작곡한
소나타들 가운데 하나로 하이든이 당시 문학계를 휩쓸었던 질풍노도
운동의 영향을 받아 격한 감정을 표현하려고 노력하고있는 것을 보여주는,
음악사적으로 중대한 가치가있는 작품으로 평가되고있다.
이악보가 경매에 오를지는 아직 미지수인데 오스트리아의 피아니스트
폴 바두라 스코다가 내년 2월12일 하바드대에서 이소나타 작품을 연주할
계획이라고 이신문은 밝히고있다.
하이든은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불릴만큼 100곡이상의 교향곡을 작곡
했는데 교향곡의 제1악장에서 소나타형식을 완성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는 또 70곡에 가까운 현악4중주곡을 작곡, 고전파 기악곡의 전형을
만들기도했다. 만년에는 미사곡과 "천지창조" "사계"등 오라토리오풍의
교회음악의 명작을 남겼다.
<오춘호기자>
작곡한 미공개 피아노소나타 작품 여섯곡이 새로 발견됐다.
영국의 더타임즈지는 독일 뮌헨에 사는 한 노파가 소장하고있던 악보뭉치를
그지역 음악교사가 발견,음악학계에 알려왔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신문은
이곡들이 영국의 하이든 전문가인 로빈스 랜던교수에 의해 하이든이 잃어
버린 소나타곡들로 공식 확증됐다고 전했다.
새로 발견된 악보는 하이든이 손수 쓴 것이 아니라 1805년 이태리에서
복사된 것인데 하이든의 다른 소나타와 형식과 내용이 똑같다는 것이
음악학자들의 얘기이다.
이곡들은 하이든이 현대피아노의 전신인 포르테피아노를 위해 작곡한
소나타들 가운데 하나로 하이든이 당시 문학계를 휩쓸었던 질풍노도
운동의 영향을 받아 격한 감정을 표현하려고 노력하고있는 것을 보여주는,
음악사적으로 중대한 가치가있는 작품으로 평가되고있다.
이악보가 경매에 오를지는 아직 미지수인데 오스트리아의 피아니스트
폴 바두라 스코다가 내년 2월12일 하바드대에서 이소나타 작품을 연주할
계획이라고 이신문은 밝히고있다.
하이든은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불릴만큼 100곡이상의 교향곡을 작곡
했는데 교향곡의 제1악장에서 소나타형식을 완성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는 또 70곡에 가까운 현악4중주곡을 작곡, 고전파 기악곡의 전형을
만들기도했다. 만년에는 미사곡과 "천지창조" "사계"등 오라토리오풍의
교회음악의 명작을 남겼다.
<오춘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