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관 투숙객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려 1년여동안 옥살이를 해온 김기웅
순경(27)에 대한 검찰의 구속취소 청구가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졌다.

대법원 박준서 대법관은 16일 검찰의 이런 청구를 `이유있다"며 받아들였
다.

김순경은 이에따라 이날 오후께 대검의 석방지휘서가 발부되는대로 구속 1
년여만에 풀려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