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거듭하며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16일 주식시장은 전날에 이어 UR 타결에 따른 수혜업종을 중심으로 매기가
일면서 큰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종합주가지수는 한때 전날보다 14포인트 올라 8백80선까지 올랐으나 정부
의 개각 발표 소식과 주가급등을 우려한 경계매물이 쏟아지면서 오름세가
주춤했다. 전장마감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13포인트 상승, 8백
71.99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은행, 단자를 제외한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철강, 전
기기계, 운수장비등 대형우량주의 오름폭이 컸다.
기관투자자들의 집중 매수대상인 한국전력주는 이날도 대량 거래속에 상한
가를 기록했고 포철주도 매도물량이 없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시간현재 2천7백만주가 거래된 가운데 오른종목은 3백28개, 내린종목은
4백16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