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은 16일 국제무기사기사건과 관련, 포탄구입계약을 체결한 광진교역
대표 주광용씨(52) 등에 대한 자료를 국방부로부터 넘겨받는대로 이들에 대
한 수사에 들어간다.

검찰의 한 고위관계자는 "군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군 특검단에서 수사를
하겠지만 주씨등은 민간인에 대해서는 국방부의 수사협조 의뢰를 받아 검찰
에서 수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광진교역 대표 주씨와 군수본부관계자의 유착여부가 주된 수사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