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톱] 새국무총리 이회창 감사원장 지명..황총리 사표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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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은 16일 우루과이라운드 협상과 관련,사의를 표명한 황인성
국무총리의 사표를 수리하고 새 국무총리에 이회창 감사원장을 지명했다.
김대통령은 또 신임 감사원장에는 이시윤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명했다.
김대통령은 신임총리와 감사원장 지명자에 대한 임명동의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했으며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을 처리한다.
이경재 청와대 대변인은 신임총리의 지명과 관련,"우루과이라운드 협상
타결에 따라 세계는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한 만큼 우리 국민 모두가
심기일전하여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한 것"
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또 "김대통령은 이신임감사원장지명자가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을뿐아니라 강한 개혁의지를 갖고 있는 분으로서 감사원이 계속하여
개혁의 추진체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이신임총리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준동의 절차가 끝나는
대로 각료 인선작업에 착수,총리의 제청을 받아 늦어도 18일에는 대폭적인
전면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개각폭과 관련,우루과이라운드협상과 쌀개방 등에 따른 문제의 책임을
물어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을 비롯,경제팀을 대폭 교체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 물의를 빚은 무기 사기사건과 관련한 권영해 국방장관을 포함,
비경제부처의 각료도 상당수도 경질될 것으로 에상된다.
김대통령은 또 내각개편과 함께 청와대의 일부 수석비서관도 경질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민자당 당직에 대해서는 내년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어 개편여부와 시기는 아직 불투명하다.
이에 앞서 황전총리는 이날오전 김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으며 국무위원
전원도 이날오전 소집된 임시국무회의에서 일괄사표를 제출했다.
이대변인은 황총리의 사표수리와 관련,"황총리가 그동안 여러차례 사의를
표명했지만 김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김대통령과
황총리가 오늘아침 청와대에서 조찬을 가진데 이어 오전9시 청와대로 다시
와 사표를 정식제출,김대통령이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대변인은 또 "김대통령은 황총리가 문민정부 출범이후 어려운 시기에
훌륭히 총리직을 수행했다고 격려했다"고 전했다.(끝)
국무총리의 사표를 수리하고 새 국무총리에 이회창 감사원장을 지명했다.
김대통령은 또 신임 감사원장에는 이시윤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명했다.
김대통령은 신임총리와 감사원장 지명자에 대한 임명동의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했으며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을 처리한다.
이경재 청와대 대변인은 신임총리의 지명과 관련,"우루과이라운드 협상
타결에 따라 세계는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한 만큼 우리 국민 모두가
심기일전하여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한 것"
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또 "김대통령은 이신임감사원장지명자가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을뿐아니라 강한 개혁의지를 갖고 있는 분으로서 감사원이 계속하여
개혁의 추진체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이신임총리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준동의 절차가 끝나는
대로 각료 인선작업에 착수,총리의 제청을 받아 늦어도 18일에는 대폭적인
전면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개각폭과 관련,우루과이라운드협상과 쌀개방 등에 따른 문제의 책임을
물어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을 비롯,경제팀을 대폭 교체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 물의를 빚은 무기 사기사건과 관련한 권영해 국방장관을 포함,
비경제부처의 각료도 상당수도 경질될 것으로 에상된다.
김대통령은 또 내각개편과 함께 청와대의 일부 수석비서관도 경질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민자당 당직에 대해서는 내년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어 개편여부와 시기는 아직 불투명하다.
이에 앞서 황전총리는 이날오전 김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으며 국무위원
전원도 이날오전 소집된 임시국무회의에서 일괄사표를 제출했다.
이대변인은 황총리의 사표수리와 관련,"황총리가 그동안 여러차례 사의를
표명했지만 김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김대통령과
황총리가 오늘아침 청와대에서 조찬을 가진데 이어 오전9시 청와대로 다시
와 사표를 정식제출,김대통령이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대변인은 또 "김대통령은 황총리가 문민정부 출범이후 어려운 시기에
훌륭히 총리직을 수행했다고 격려했다"고 전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