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경찰서는 17일 고객들의 정기예금등 2억여원을 빼돌려 달아난 화
순 능주우체국 여직원 조영자씨(43)를 횡령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고객 박순자씨(70.능주면
석고리)등 40명의 정기적금등 2억여원을 빼돌린 뒤 지난 14일 행방을 감췄
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