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 오름세가 둔화되고 있다.

16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보다 0.05%
포인트 오른 연12.3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수익률은 소폭 올랐지만
매수세가 우세해지면서 수익률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분위기였다.

이날 오전까지는 전일의 반등세가 이어졌으나 시중자금사정호조가
계속되고 있는 상태에서 단기반등으로는 충분한 것으로 인식되면서
오후들어 증권사들이 매수세로 전환하고 은행과 투신도 매수에
가담,분위기를 바꾸었다. 이날 발행된 회사채는 1천43억원으로 다소 많은
편이었으나 대부분 투신사 은행 증권사등으로 나뉘어 무난히 소화됐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한은이 은행권의 지준부족분을 채워주기위해
RP(환매채)매각으로 묶었던 1조9천억원중 8천4백여억원을 풀어준 가운데
1일물콜금리는 연11.1%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