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부터 인천지역 토지과표가 올해보다 평균 20.2% 상향 조정된다

인천시는 16일 토지과표가 내년부터 20.2% 상향조정됨에 따라 과표현실화
율은 올해 22.0%에서 26.4%로 높아진다고 밝혔다.

시는 전체토지 24만3천8백56필지(2억8천5백91만3천평방m) 가운데 과표현실
화율이 30.6%가 넘는 1만1천7백66필지(3천4백2만1천평방m)를 제외한 대상토
지의 95.2%에 해당하는 23만2천90필지(2억5천1백89만2천평방m)에 대한 등급
조정을 끝냈다.

과표조정 결과 평균토지등급은 1백84등급에서 1백88등급으로 높아지며 평방
m당 평균 3만5천3백원에서 4만2천9백원으로 오르게 돼 토지소유자들이 납부
하는 종합토지세도 크게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