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이 없고 소음이 발생치않아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용융탄산염
연료전지가 국내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17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화공연구부 홍성안박사팀은 1백W급 수준의 용융
탄산염 연료전지를 개발,1천시간의 장시간 시운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번연구는 선도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한전,삼성중공업을 비롯 서울대등
국내 5개대학이 함께 참여해 이뤄졌다.
홍박사팀은 1백50 /Cm의 전류밀도에서 0.9V의 전압을 발생시키는 10Cm X
10Cm크기의 단위전지를 개발,이를 10장쌓아 1백W급의 용융탄산염 연료전지
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홍박사팀은 전극 전해질판 분리판등 연료전지의 모든 구성요소를 국내기술
로개발,앞으로 이를 대형화할수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홍박사팀은 내년부터 2KW급 연료전지제작에 들어가 2천년께에는 2백50KW급
연료전지를 개발,이의 실용화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