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은 내년 주택자금을 올해보다 20%늘어난 2조8천2백억원수준 공급
할 예정이다.
13일 재무부에 따르면 주택은행은 내년 주택자금공급목표를 올 계획 2조3
천5백억원보다 20%늘어난 2조8천2백억원으로 책정,승인을 요청했다.
이같은 규모는 올 연초 목표액보다는 20%늘어난 것이지만 연말까지의 예상
실적치 2조7천억원보다는 4. 4%증가한데 그친것이다.
이에따라 내년 주택자금공급은 내년부터 부동산경기가 서서히 살아날것이
란 전망(주택경제연구원)을 감안하면 다소 빡빡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은행은 올해 2조3천5백억원을 공급키로했으나 지난 11월말 한도가 소
진,3천5백억원을 추가로 공급해 연말까지는 2조7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
되고있다.
주택은행은 지난 90년 1조8천5백42억원,91년 1조9천3백90억원,92년 2조5천
4백94억원을 주택자금으로 공급했었다.
한편 주택은행과함께 주택자금을 공급하고있는 국민은행은 내년 주택자금
공급목표를 올해 5천5백억원보다 5백억원정도 늘어난 약6천억원으로 계획하
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