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통령배 전국남녀배구대회(총상금 1억3천만원)가 18일 장충체육관
에서 개막, 남자실업 및 대학 각 7개팀과 여자실업 10개팀등 모두 24개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내년 3월5일까지 약3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5차전 및 최종결승전까지 모두 1백86게임을 치르는 이번대회는 여자부에서
호남정유의 연승행진이 과연 저지되느냐와 남자부에서 현대자동차서비쓰 상
무 고려증권등의 팽팽한 3파전을 어느팀이 뚫고 우승하느냐에 관심이 모아지
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