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서(상무)가 제7회 아시아남자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3개를
따냈다.
박훈서는 16일 중국 시롱 석화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남자 70K급
인상에서 130KG을 들어올려 중국의 쟌 시강(145KG)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뒤
용상에서 170KG, 합계 300KG으로 잇따라 은메달을 추가했다고 선수단이 알려
왔다.
쟌 시강은 용상에서 175KG을 추가, 합계 320KG을 기록해 3관왕이 됐다.
이 종목 3위는 합계 262.5KG(117.5KG+145.0KG)을 들어올린 일본의 오타니
히로야키가 차지했다.
기대를 모았던 제6회 아시아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54KG급에 오숙경(강
릉대) 신영주(원주여고), 59KG급에 강희숙(상무)이 출전했으나 모두 입상권
밖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