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7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17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보다 0.10%
포인트 하락한 연12.2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부터 일부증권사의 적극적인 매수로 수익률 큰폭하락한뒤 은행
투신사등이 꾸준히 매수에 나서 매물이 무난히 소화됐다. 회사채 5백15억원
어치와 상수도채 6백억원 카드채 1백억원등이 발행돼 고루 나뉘어 소화
됐으며 일부는 발행기업이 되가져갔다. 은행들은 내년 3월이후 자금수요에
대비 만기가 짧은 채권을 선호하는 양상이었다고 증권사 채권담당자들은
전했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공모주청약자금이 많이 들어온 일부 증권사가
자금을 공급하기도 하는등 자금여유가 계속되는 가운데 1일물 콜금리가
전일과 같은 연11.1%의 수익률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