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우루과이라운드타결에 따라 외국유통업체의 국내 진출이 가속
화될 것으로 보고 UR타결이 국내 유통업계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유통단지 조성을 서두를 방침이다.

또 도심의 낙후된 재래시장과 상점가를 복합건축물로 전환하는 등 구
조조정을 추진하고 유통단지와 연계해 물류센터 건립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18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외국 유통업체의 진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입지산업인 유통산업의 특성에 비추어 목이 좋은 자리를 국내 업체가 선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인구 50만이상의 전국 주요 도시에
대규모 유통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