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예탁금이 다시 줄어들고있다.

18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3조원을 넘어섰던 고객예탁금이 17일에는 2조9
천2백18억원으로 감소했다.

지난 14일 3조1천1백52억원까지 늘어났던 고객예탁금은 이후 빠른 속도로
줄어들기 시작해 16일 8백42억원, 17일에는 9백1억원이 빠져나갔다.

이같은 급격한 감소세는 삼성중공업및 뉴맥스의 공모주청약과 데이콤등 실
권주청약에 따른 이동자금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최근 주가의 양극화현상이 심해지면서 이에 실망한 자금이탈현상도 일부
나타나고있는 것같다고 증권관계자들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