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사들의 3국간거래가 크게 늘고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대우 럭키금성상사등 주요 종합상사들은 석유
화학제품과 철강 구리등 금속을 중심으로 3국간거래를 크게 늘려 올3.4분기
까지의 실적이 상사별로 최저 30%에서 최고 80%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럭키금성상사의 경우 석유 철강 정보통신등을 중심으로 3국간거래가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3.4분기중 실적이 4억3천4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0.
9%나 늘었다.
삼성물산은 본사를 제외한 해외지사들간의 거래만으로 3.4분기중 6억6천만
달러의 3국간거래를 성사시켜 30%의 신장율을 보이고있다.
대우는 3.4분기까지 해외지사에서 7억4천만달러, 본사에서 1억7천만달러등
모두 9억1천만달러의 3국간 거래실적을 올려 28%의 증가율을 기록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