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8일 연말연시를 맞아 강.절도 등의 강력사건이 잇따를 것에 대
비해 20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를 특별 방범활동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도록 전국 경찰에 지시했다.

경찰은 이 기간에 주택가 등지에 대한 방범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역과 터
미널, 시장 등 인파가 몰리는 혼잡지역에 이동방범파출소를 차려 질서유지
와 검문검색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경찰은 또 현금을 많이 찾기 시작하는 오는 27일부터는 금융기관에 무장경
찰관을 배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