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경제는 6. 5%이상의 경제성장을 달성하는등 경기회복이 가시화
되고 국제수지도 5년만에 흑자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물가는 내
수회복과 공공요금인상요인등으로 인해 신경제 목표치(4. 3%)를 넘어서는
불안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한국개발연구원(KDI)산업연구원(KIET)과 대우 럭키금성 삼성등 민간
경제연구소들은 "94년 국내경제수정전망"을 통해 대외여건 호전에 따른 수
출신장과 건설및 설비투자 회복등에 힘입어 내년 국내경제는 회복세가 뚜렷
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민간소비가 5. 4(KDI)-6. 0%(KIET)증가하고 건설및 설비투자도
각각 5. 0-8. 0%,4. 5-7. 5%씩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 2년간 설비투자부진으로 인한 성장잠재력 약화
에 따라 투자회복세가 3. 4-3. 8%증가로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