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지역 입주민 4백여명은 19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경기 성남시
분당구 내정동 금산프라자 3층 소극장에서 분당문제 해결을 위한 대표자회
의를 열어 현재 성남시 분당구에 속해 있는 분당새도시 지역을 시로 독립시
켜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분당에 입주한 32개 아파트단지 대표로 구성된 분당지역 아파트입주자 대
표회의 의장단협의회(회장 이대호.60) 주관으로 열린 모임에서 참가자들은
"정부가 새도시 건설계획을 발표하면서 분당을 독립된 시로 만든다고 한 약
속을 일방적으로 어겼다"며 즉각적인 시 승격을 주장했다.